본문 바로가기

유래, 기원 이야기

고대부터 사랑받은 향신료, 계피의 유래와 역사

계피는 녹나무속(Cinnamomum)에 속하는 나무의 껍질에서 얻는 향신료로, 그 기원은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기원전 4000년경부터 이집트인들은 계피를 미라의 방부제로 사용하며 그 향과 방부 효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.

계피의 유래와 역사

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계피는 매우 귀한 향신료로 여겨졌습니다. 기원전 6세기 무렵의 에제키엘서나 그리스 시인 사포의 시에도 계피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며, 당시에도 계피가 널리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
계피의 주요 생산지는 중국 남부와 베트남, 스리랑카, 인도, 브라질, 자메이카, 마다가스카르 등 열대 지역에서 폭넓게 재배되고 있습니다.

한국에서는 계피를 주로 당과류, 향료, 약재의 원료로 사용하며, 요리에서도 널리 활용됩니다. 특히 한방에서는 계피를 땀을 내게 하고 식은땀을 거두어들이는 데 사용하며, 풍습성으로 인한 사지 마비와 통증, 허리와 무릎이 차고 시리면서 아픈 신경통과 관절 질환에도 응용합니다.

이처럼 계피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권에서 귀중한 향신료이자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.